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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포트폴리오/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포트폴리오」 2023 플레이엑스포 참여 후기


안녕하세요 LEARNERS입니다!!

오늘은 지난달에 진행했던 플레이엑스포에서 있었던
참여 후기를 이야기해 드릴까 합니다!

원래는 다녀온 직후에 바로 후기 글을 작성하려고 했었으나
다녀오고 여름감기 걸려서 며칠 동안 골골거렸더니
바로 학기 말 전시회가 있어서 전시회 준비하랴... 기획서 쓰랴...
몇 주 동안 부랴부랴 바쁜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다시 목감기에 걸려서 다시 골골거리고 있습니다 〒▽〒

한 달 늦은 행사 참여 후기지만,
그래도 한 달 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들 재밌게 읽어주세요!!


일단 이번 2023 플레이엑스포 같은 경우는
저희 "LEARNERS" 단독으로 참여한 첫 오프라인 행사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준비과정에서부터 막서
하루에 한 번씩 플레이엑스포 담당자님께 전화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에는 안녕하세요만 해도 저희 팀인 걸 기억해 주실 정도였다는 비하인드가... (ˉ▽ ̄~)


5월 10일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부스들

행사 시작 전날인 5월 10일부터 부스 준비를 위해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10일 새벽까지 빌드 돌리면서 버그 수정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갔던 기억이...
거기다 오전 9시에 전공 시험 시험까지 있었던...

(왼) Before / (오) After

부스 도착하자마자 바로 준비했던 굿즈들을 다 꺼내서 세팅도 해보고
뒤에 보이는 커다란 서현이 현수막도 설치하였습니다.

설치하던 중에 저희가 끈만 챙겨 오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게 없었던 문제가 있었는데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알려주시고 중간에 사다리도 빌려주셨던
에브나게임즈 팀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렇게 완성된 부스 전체 샷!
사진 이쁘게 잘 찍었다

그렇게 부스 설치도 다 끝내고 나와보니 어느덧 오후 8시가 다 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사진 좀 몇 장 찍고 바로 버스 타고 숙소로 돌아간 후

다시 보니까 배고프다

바로 팀장님 카드로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마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팀장님한테 뜯어먹은 거만 생각하면... ψ(`∇´)ψ


5월 11일

도착하자마자 바로 다시 부스 세팅

그리고 드디어 플레이엑스포 첫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첫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이날은 주로 다른 부스들 구경을 하러 돌아다녔었습니다!

버닝비버 때 만나 뵈었던 팀들이나 텀블벅에서 몇 번 봤던 팀들까지
평소에 관심 있었던 팀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가서 게임 플레이도 해보고 오랜만에 인사도 드리고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지스타에도 찾아오셨었던 학교 졸업생 선배들께서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도 우연히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음료도 사주고 가신 졸업생 선배들...

이후에도 우연히 만난 저희 학과 17학번 졸업생 선배도
바로 옆옆 부스에서 참여하고 계셔서
응원해주시면서 이것저것 사주셨었습니다!

진짜 배고프다...

그렇게 무사히 첫날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또다시 팀장님 카드로 저녁 먹기 ψ(`∇´)ψ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밥과 음료를 사주신 팀장님께 감사 인사를...


5월 12일

짱 멋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첫날과 비슷하게 시간을 보내고
1시부터는 첫날에 만났던 청구야담 개발팀 코스닷츠 대표님의 무대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앞으로 텀블벅 같은 펀딩 쪽이나 여러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후에는 저희가 행사 직전에 따로 연락하여 부탁했었던 <가짜하트> 개발팀 블랜비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저희 게임은 스토리나 조언 같은 것을 얻고자 요청했던 인터뷰였는데
그 외로도 앞으로의 개발 방향 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뒤끝에서 준비해준 PlayX4 애프터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자리를 마련해준 뒤끝과 스마일샤크 분들 덕분에 잘 놀다 갔습니다 ㅎㅎ


5월 13일

이게 바로 플레이엑스포..?

드디어 대망의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첫날과 둘째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다 싶었는데
이날은 들어오면서 줄 보고 충격을 받고 시작했었습니다...

거기다 준비하는 중에 갑자기 방송에서
오늘은 사람이 많은 관계로 10분 일찍 시작한다는 내용을 듣고
아 이제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_@;)

몇시간이 지나니 킨텍스 안에도 사람이 정말 많아졌고
그만큼 부스에 찾아와주신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정신이 없었다 보니 부스 사진이 한 장 밖에 없네요... 〒▽〒

점심 먹고 부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이후에 교대한 후에는 전날 애프터 파티에서 만나 뵈었던 팀들에게 인사드리면서
저희 굿즈들을 드리러 여러 개발팀에 방문하러 다녔었습니다!

짱 귀여워...

그러면서 동시에 인디오락실 부스들을 찾아다니면서
빙고 이벤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ゞ

빙고 완성했는데 종이를 잃어버려서 완성본을 못 찍었습니다...
그래도 도장 찍어주셨던 개발팀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ㅎㅎ

맛있었는데...

그리고 저녁에는 또 팀장님 카드로 저녁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정말로 이번 행사를 통해서 팀장님 지갑 거덜 내고 돌아왔는 것 같네요...

저녁 먹은 후에는 다 같이 PC방도 가서 오버워치도 하고
대구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밤이다 보니 즐겁게 놀았습니다!


5월 14일

화질이...

마지막 일요일도 토요일과 비슷하게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지난 금요일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개발팀 스튜디오 두달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스튜디오 두달도 예전부터 개발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행사 참여 경험을 통해
저희가 아직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려서 블랜비와 스튜디오 두달 두 팀 대표님
모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였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바쁜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이야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첫 플레이엑스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신청부터 준비, 그리고 마무리까지 전부 직접 한 행사였었기에
정말 힘들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사람이 게임 플레이를 즐겨주시는걸 볼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고
사람들이 막혀 하는 부분이나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어디였는지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굿즈까지 다 소진되었었고, 집에 돌아와서 남겨주신 피드백을 확인해보니까
저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성하다 보니 정말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은데

글 중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인터뷰를 응해주신 블랜비와 스튜디오 두달부터해서
근처 부스였던 MazM, 나인헥타르, 스피카소프트, 에브나게임즈와 익스릭스,
그리고 인디오락실에 있었던 캔들, 코스닷츠, 캣도어즈, 다락방친구들 등등
참여하셨던 모든 개발팀 수고 많으셨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부스에 찾아오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후기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